장비들을 오랫동안 사용하다보니 슬슬 고장나는 물건들이 하나씩 생긴다.
이제 2년 사용한 가스스토브인데 화구 가운데 음식물이 떨어졌는지 철망이 망가졌다.
사진을 자세히 보면 색깔이 약간 다른 부분이 보이는데,
이 부분을 살짝 만지니 그냥 으스러졌다.
그래서 코베아 A/S실에 전화 넣고 수리가 가능한지 여쭤보니 가능하단다.
수리비는 7천원.
택배로 보내고 오기만을 기다리는데 친구와 캠핑을 떠난 날 택배가 도착한다는 문자가 왔다.
어쨌든 수리가 잘 되어서 왔다.
사진으로 보면 화구 전체가 아주 상태가 안좋다.
한 가운데 음식물이 떨어지기는 힘든데..
코펠을 따라서 흐른 뭔가가 화구에 떨어졌나??
아니면 히팅캡을 과도하게 사용해서 열을 견디지 못한건가??
이유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요녀석이 싼가격에, 적은 부피에, 안정적인 삼발이에, 액출로도 사용 가능하고, 히팅캡을 얹지면 난로로도 사용 가능하니 꼭 필요한 녀석이라 택배로 수리를 보냈다.
아니 이게 뭔가?
완전 새물건이 되어서 돌아왔다.
그런데 난 코베아측으로부터 아무런 연락을 받지 못했다.
그렇다면.........
수리비 7천원과 택배비는 공짜란 뜻이 아니던가..
이렇게 고마울 수가..
아주 깔끔하다.
게다가 접었다 펼 수 있는 이그니터가 오래 써서 그런지 헐렁거렸는데
적당한 압력으로 고정될 수 있도록 수리가 되어 왔다.
이제 빨간색 불꽃은 보이지 않는다.
오직 파란색의 깨끗한 불꽃만 보인다.
코베아의
코베아의
A/S가 좋다는건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부품비 정도는 받아야 되는건 아닌가?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감사하다는 인사글이라도 남겨야겠다.
그리고 아껴서 잘 사용해야겠다.
그래도 부품비 정도는 받아야 되는건 아닌가?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감사하다는 인사글이라도 남겨야겠다.
그리고 아껴서 잘 사용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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