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era Obscura (1) 썸네일형 리스트형 A Brief Review of Contax G2 요즘들어 디지털 카메라(이후 디카)가 열병처럼 번지고 있다. 번거로운 절차 없이 바로 다루기 쉬운 디지털 형태의 사진을 만들어주는 디카가 요즘 들어 환영 받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필름이라는 매체가 주는 아날로그적인 감성도 멋지지만, 나같은 귀차니스트라면 감성에 젖어서 불편함을 감수할 만큼 사진에 에너지를 쏟아 붓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래서 나는 디카가 더 좋다. 그렇다면 이제 이렇게 반문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런 당신이 왜 흔치도 않은 필름 카메라를 어렵게 사다가 쓰고, 또 리뷰까지 하는 거요?" 글쎄? 나도 잘 모르겠다. 아이러니의 일종이 아닐까? Range Finder(RF)형 카메라 RF는 말 그대로 카메라에 거리계가 내장되어 목표물까지의 거리를 측정한 후 그에 맞도록 렌즈의..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