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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untaineering

2012년 1월 21일 달음산

설을 앞두고 시간이 되는 분들 몇이서 가까운 달음산에 다녀왔다.
몇몇 새로 구입한 장비도 테스트 할겸.


가볍게 가기로 했기 때문에 카메라도 가벼운 녀석으로 가져갔다.
덕분에 사진을 올리기 까지 시간이 좀 걸렸다.


 옥정사에서 출발하여 옥정사로 내려오는 아주 간단한 코스이다.
지난 밤 늦게까지 비가 와서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 날씨는 괜찮았다.


여기서 쟈켓을 벗었다.
새로 구입 한 내복에 겨울티, 쟈켓까지 입으니까 천천히 올라가도 땀이 난다.


정상에서 인증샷 남겨 본다.
순토 코어를 지난 밤에 지역별상세관측자료를 보고 새로 입력했는데
정확히 587미터를 찍는다.
역시 똑똑한 녀석이다.

 

동행한 선배님.

정상에 오르니 구름이 빨리 걷힌다.

 

내려 갈 능선과 멀리 일광 앞바다가 보인다.


가운데 뾰족한 봉우리가 장산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시야가 좋아진다.

 

고리 원저도 보이고 멀리 울산까지 훤히 보인다.
 




금정산이 보인다.
 

정관 신도시도 잘 보인다.
 

멀리 영축산도 보인다.

금정산 고당봉이 뾰족하게 보인다.



흥윤이행님이 직접 만드신 김치고기만두가 작살이다.
새로 구입한 계란케이스는 맘에 들지만, 부피가 커서 좀 걱정이다.
흥윤이행님 알콜버너도 화력이 아주 우수하다.












하산하고 해운대 조사장님 가게에 들렀다.
고급스러운 분위기에 갑자기 긴장이 됐다.
 

일식집이라 예상했던 메뉴이다.
 

깔끔하게 준비되어 나온다.

고등어를 살짝 구웠다는데 입에서 그냥 녹아버린다.
산낙지는 제법 크고, 싱싱한 놈이다.

국도 나오고 좋은데이도 나오고 고기도 계속 나온다.
배가 터질 것 같은데 맛있어서 계속 먹는다.

많이 먹었는데 사진을 다 찍지는 않았다.

이 가게에서 가장 싼 메뉴가 1인분에 7만원 짜리란다.
부가세 빼고......ㄷㄷㄷㄷㄷㄷㄷㄷㄷ

한 점에 3만원 짜리 참치라는데 맛이 있긴 하다.
꼭 소고기 처럼 생겼다.

너무 대접을 잘 받은 것 같아서 다음 주에 지리산 같이 가기로 했다.
최고의 요리사 두 명이 있으니까 더 기대된다.ㅋㅋㅋ


흔히들 말하는 산은 뒷전이고 하산주가 메인이 된 산행이 되어 버렸다.
하산주가 너무 고급스럽긴 했다.


총 산행 시간 : 4시간 3분 27초(식사 시간 포함)
이동 거리 : 5.65km
평균 속도 : 1.4km/h
에너지 소모 : 1752kc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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